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혜가 철학원(慧家 哲學院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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혜가철학원 | 창원마산진해철학관 | 21세기 인류가 살아남기 위해 선택한 것...윤리학 | 사주

 

지난 1990년대를 정리하고 새로운 밀레니엄을 맞이하며, 하버드 대학이 21세기에 인류가 살아남기 위해 선택한 2가지가 있습니다.

 

하나는 ‘대체의학’이고, 나머지 하나는 ‘윤리학’입니다.

육체적인 면에서는 환경오염과 항생제가 더 이상 듣지 않는 ‘슈퍼박테리아’ 등 때문에 서양의학의 한계를 느끼고, 자연에서 새로운 치료제를 찾으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‘대체의학’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으려고 한 것입니다.

정신적인 면에서는 더 이상 ‘종교’로는 인류의 갈등을 해결할 수 없을 것으로 보고, 그 대체재로 선택한 것이 바로 ‘윤리학’이었고, 특히 동양의 ‘유교’ 그 중에서도 ‘성리학’에 관심을 많이 보였습니다.

 

지금 보다는 훨씬 젊었던 ‘그 때’는 그 의미가 그렇게 확 와 닿지는 않았습니다. 20년이라는 시간이 흐르고, 그 때보다는 조금 성숙해지니 이제야 그 말의 의미가 너무나 무겁게 다가옵니다.

 

역학적으로 ‘2024년’정도부터 20년 정도 문명(문화)가 아주 발전하고 꽃 피우는 시기가 시작됩니다. 이 시기에는 ‘물질과 정신’이 동시에 모두 발전하게 될 것입니다.

당연히 모든 것들이 아주 공명정대하게 처리되는 세상이 될 것이고, 윤리적이고 도덕적인 사람들이 대접받고 성공하는 시기가 될 것입니다.

 

그리고 우리는 지금 ‘그 새로운 세상’으로 넘어가는 ‘과도기’에 서 있습니다.

언제나 그렇듯 이러한 변화기에는 새로운 것들과 과거의 묵은 것들이 동시에 올라와 한바탕 요란한 난리법석을 치루어야 합니다. 영원할 것 같았던 비밀들이 모두 드러나고, 위선과 거짓은 들통이 나고, 쭉정이 들은 모두 걸러지고 온전한 알곡들만이 남게 됩니다.

 

‘우주에 가을이 왔다’라는 표현이 참으로 적절한 시기입니다.

우리의 눈앞을 가리고 있던 그 무성하던 잡초들이 때가되어 저절로 고사하고, 열매들만 살아남아 그 자태를 뽐냅니다. 가짜는 사라지고 진짜만이 살아남는 시기가 온 것입니다.

 

그리고 2020년 2021년은 그 가짜들을 솎아내는 시기가 될 것이고, 비밀과 거짓과 위선이 벗겨져 누군가는 사회적 지탄을, 어떤 이는 법의 심판을, 심한 사람은 신의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.

 

종교나 정치이데올로기는 ‘자신의 종교는 천국, 나머지는 모두 지옥’ ‘좌와 우’ ‘보수와 진보’ 등과 같은 ‘편 가르기’를 좋아합니다. 그리고 이전까지는 그것이 먹혔습니다.

하지만 이제 더 이상은 이와 같은 ‘편 가르기’가 먹히지 않는 세상이 다가 오고 있습니다.

 

앞으로의 세상은 ‘옳고 그름’이 판단 기준이 될 것이고, ‘윤리와 도덕’은 그 판단의 바로미터가 될 것입니다.

 

일반인들에게는 그 정도가 약하겠지만, 정치인이나 경제인 혹은 교수 같은 사회적 리더나 유명한 연예인이나 운동선수 그리고 sns 스타나 유투버 같은 인플루언서가 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그 기준이 더 엄격하게 적용될 것입니다.

 

한마디로 ‘성공하고 싶다면, 그리고 그 성공을 오래도록 유지하고 싶다면 똑바로 살아라.’입니다.

 

연예인이나 유투버가 꿈인 어린 친구들에게는 항상 똑같이 조언해줍니다.

“어려운 걸 하라는 게 아니다. 엄청난 성인군자로 살아가라는 게 아니다. 남에게 손가락질 받을 짓만 하지 않으면 된다.”

“지금 당장 즐겁다고 학생으로서 하지 말아야 짓을 하지 마라. 언젠가 즐거운 시간을 같이 보낸 그 친구가 네 발목을 잡을 것이다.”

 

일반인에게는 해당사항이 없지만, 조금이라도 자신의 얼굴과 이름을 대중에게 알려야 하는 직업을 가지려고 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‘윤리, 도덕, 상식’에 어긋나는 짓을 하지 말아야만 오랫동안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.

 

지금도 tv에서는 수많은 비밀들이 터져 나오고 있고, 내년 내후년에는 더 많은 비밀과 거짓과 위선이 이쪽저쪽에서 니편 내편을 가리지 않고 탄로가 나고, ‘좌우’ ‘보수 진보’ 모두가 공평하게 도덕적인 심판이나 법적인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.

 

일반인들도 자신이 지낸 지난 몇 년간의 행동에 대한 심판을 내년과 내후년에 받게 될 것입니다. 누군가는 잘 못된 투자, 어떤 이는 잘못된 만남, 취준생에게는 정말 내가 취업준비를 열심히 했나 등에 대한 다양한 성적표를 받게 될 것입니다.

 

지난 시간은 어쩔 수 없고, 남은 시간만이라도 최선을 다해 살아야 할 것입니다.

‘학생은 학생답게, 어른은 어른답게’ 살아왔다면 그 성적표가 그렇게 가혹하지는 않을 것입니다. 하지만 누군가에는 아주 가혹한 결과가 날아올 것입니다.

 

아주 ‘공명정대한 세상’이 다가오고 있습니다.

남에게 들이댔던 가혹한 잣대가 자신에게로 되돌아 올 수도 있습니다.

두 발 뻗고 편히 잠자리에 들고 싶다면, 우선 자신부터 바른 사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