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말 착하고...부지런하고... 예의바른... 한 여자가 있습니다. 모든 사람들이... 그녀를 좋은 사람...바른 사람이라고 알고 있고... 그녀 자신도... 좋은 사람...바른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. 그녀는 올해 새로운 직장으로의 이직을 계획하고 있습니다. 평범하고 갑갑한 사무직에서 벗어나... 조금은 더 활동적이고... 지금보다는 더 화려한 일을 하고 싶어합니다... 자신의 계획에 불안함을 느끼던 어느 날... 한국에서 온 한 까까머리 남자에게... 자신의 운명에 대해... 그리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해... 질문을 합니다... 그 남자는... “원하는 대로 이직은 될 것이다.”... 라고 이야기합니다. 그리고... “너무 바르게 살려고, 착하게 살려고, 그런 사람으로..